핏펫 인턴일기 (조금은 여유로웠던) April
2021. 04. 05 ~ 04. 30
일기를 다른 데 써놓고 공개하지 않은 바보가 있다? (that's me)
많이(너무 많이) 늦었지만 하나씩 올려보겠어.
대신 일기 스타일도 좀 바꿈.
확실히 한 달 하고 나니 적응도 됐고 반복적인 업무들도 많아졌다.
특별히 다른 일을 한 것만 새로 추가해서 쓸 것이다.
1. 쿠폰 분석 수기 → TablePlus
TablePlus라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기 위한 GUI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편리하고, SQL 문장들을 저장할 수 있고, 무료 등 다양한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TablePlus | Modern, Native Tool for Database Management.
Modern, native client with intuitive GUI tools to create, access, query & edit multiple relational databases: MySQL, PostgreSQL, SQLite, Microsoft SQL Server, Amazon Redshift, MariaDB, CockroachDB, Vertica, Cassandra, and Redis.
tableplus.com
이제 여기에 저장된 SQL 문장에 날짜만 대입하면 쉽게 쿠폰분석이 가능해졌고
이를 쿠폰발급이력관리 시트에 입력하면 된다.
완전 시간 단축!
그럼에도 여전히 수기로 분석해야 되는 쿠폰들이 있긴 했다.
No problem!
2. 일러스트/포토샵 업무들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나는 디자인은 못하지만, 간단 업무들을 도와드릴 수 있었다.
디자인 팀이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그래픽 툴을 활용할 줄 알면 다른 팀에서 자주 업무 요청을 주신다.
보통 광고소재광고 소재 리사이징 또는 일러스트/포토샵 내 만들어진 디자인들을 재배치하여 새로운 광고 소재 만들기를 했다.
4월 추가적인 스토리 (업무 외)
- 팀 웰컴 점심!
- 사랑니 bye-bye
- 입사 축하 선물 패키지
- 몰리(우리 집 막내) 유치원 입문!
- 사내 커피 원두 시향회
아무튼 출근복장 너무 편하고~
자율복장 너무 좋아 ㅠ
역시 월요일은 월요일인가..+새로운 달의 시작을 알리는 할 일들
이번 달도 어김없이 회사 옥상 고고
우리 회사 옥상 뷰 맛집 :)
옥상 은근 중요하다.
한 숨 돌리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여름 되면 더워서 못 올라온다...ㅠ
입사한 지 한 달이 지났고 팀 점심(핏펫은 딱히 저녁 회식이 없다)을 사주셨다!
The Outback 😳
다양한 대화가 오며 가며 했었는데
대화보다 열심히 먹었음 ㅎㅎ
이건 안마의자실 예약하는 캘린더 캡처한 건데 ㅋㅋㅋ
인턴들이 장악해버린 게 눈치 없어 보여서 엄청 웃었다.
👉🏻👈🏻
사랑니 발치 🥲
한 번에 위아래 뽑아버리긔 하핳
심하게 안 부은 건 다행이지만, 음식 계속 껴서 업무 와중에도 가글 해줘야 하는 거 좀 귀찮았다..
입사한 지 한 달 후 선물 패키지를 받았다!
텀블러, 볼펜, 에코백, 후드 집업이 있었다 🙏🏻
컨테이너 버리기 아까워서 집에 몰리 간식 통으로 사용 중이다👍🏻
(들고 집 가는데 퇴사하는 줄로 아는지 사람들이 계속 쳐다 봄)
어떤 분은 발 받침대로 사용하시기도ㅋㅋㅋ
몰리 유치원 입문!
사실 내 똥강아지 이번 계기로 유치원에 처음 보내봤다.
몰리가 굉장히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아이라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처음 몇 번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눈이 충혈돼서 왔다. ㅠㅠ
그래도 유치원 일기를 통해서 선생님들이 몰리 잘 적응하고 있다 하셔서 꾸준히 보내려고 노력함!
사내 커피 원두를 교체해달라는 수많은 요청에 원두 시향회를 열어주셨다고 함.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마시던 커피 재당첨 됨 ㅋㅋㅋㅋ
이상으로 4월 음식 사진들로 마무리
조식 :
중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