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UDDY 봉사] 두번째 만남_친구들이 처음 해보는 것들!
2021.04
너무 늦게 기록했다..ㅎㅎ
두 번째 만남!
4월 18일에 날씨가 좋길 바라면서 만나기로 했다. 🙏🏻🙏🏻
(첫날 날씨가 기가 막히게 나빴기 때문)
4월 초부터 2주 동안 만나지 말라는 공지사항으로 겨우 한 달 반 만에 만날 수 있었다.
지난번 만남을 놀리기라도 하는 것 마냥, 이번 날씨는 기가 막혔다... 🌞
이번에는 종로3가역에서 만나 [잘빠진 메밀 2호점]에서 웨이팅을 조금 했지만 무사히 들어갔다.
코로나19 방문 기록을 했던 시기라 입장할 때 시간과 개인정보를 기입했다.
점심을 시켰고 친구들이 메밀로 만들어진 음식, 유자, 그리고 감자전을 처음 먹어본다 해서 내심 뿌듯 ㅎㅎ
나는 평일에는 반복적인 일상이어서 크게 해 줄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Joey와 Julie는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서 안타깝다.
하지만 각자 자기계발을 하거나, 국내 놀거리 곳곳에 다닌다고 해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내는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익선동 한옥거리에 도착!
인생네컷을 안 찍어 봤다고 해서 당장 고고
처음인데 친구들이 잘 나와야지....! 너무 클로즈업되길래 내가 센터를 장악해서 얼굴 포기해줬다 ㅋㅋㅋㅠ (괜찮아..)
줄리가 오늘 필름캠을 들고 왔다면서 나랑 조이를 찍어줬다 ㅎㅎ
나는 필름캠을 처음 찍혀봤다.
카페 도착!
오미자 차를 안 마셔봤다 해서 바로 주문~
여기는 유과를 사이드로 주신다! 덕분에 유과도 처음 먹어봤던 친구들 ㅋㅋㅋ (오늘 새로운 거 천지)
각자 한 달 반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지난번에 만났을 때 Joey가 알려줬던 영어 표현을 복습하는 등,
수다가 끊이질 않아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가끔 어떤 한국어를 설명해줘야 할 때 나도 잘 몰라서 덕분에 같이 공부하게 되어서 좋다. ㅋㅋ큐
카페에서 수다 떨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뭐할까~ 생각하던 도중 몰리가 생각났다.
(🐶몰리 : 우리 집 막내 댕댕이)
집에서 몰리를 데리고 한강으로 갔다!
우리도 신나고 몰리도 신나고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더 좋았다 ><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돗자리에 앉아서 음악 틀고 쉬었다.
2시간 정도 놀다가 친구들은 시험기간이라 인사를 했다.
시험기간임에도 나와준 친구들 진짜 최고 ㅠ
다음 만남에는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