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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zip./Etc.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_한국가스안전공사] 행사 기획 및 연출 Crew 후기

by 혜이블 2022. 6. 21.

2022.05.16~17

 

안전한 수소
미래를 열다

 

라는 모토와 함께 5월 17일에 진행되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 행사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결과물: 
https://youtu.be/vNbMcGknDbw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착공식 영상

http://www.kharn.kr/mobile/article.html?no=19365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5월17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

www.kharn.kr

 


몬스터주식회사에서 BTL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도중
대표님께서 행사 현장 crew를 먼저 권해주셨다.
(먼저 찾아주셔서 감동..😳)

 

17일에 수업이 있는데
회사 측에서 공문을 발행해주셔서 교수님께 허락을 받았다.

 

몬스터주식회사 대표님은 대학교 수업에서 알게 된 분이다.
그때는 기획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었고
이번에는 작성된 기획서를 같이 공유하면서 각자 맡은 파트를 현장에서 소화해 내는 것이었다.

 

사전에 미팅을 한번 하려다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아서
현장에 내려가서 미팅을 하기로 했다.

 

장소는 충북 음성
공식행사 전날 차량 한 대로 다 같이 내려가서
기획안대로 행사장 세팅을 도왔다.

사장님, 대표님, 그리고 다른 crew 인원들과 함께 이동

 

도착했을 땐 허허벌판이었다..ㅋㅋ
그리고 땡볓이라 너무 눈부셨다...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불던지 ㅠ

당황스럽

 

문득, 내가 야외 현장에서 완전 베이스부터 행사 준비를 해본 적이 있었나..?
라는 질문이 들었고 (있었어도 기억이 안 남)
공연장 앞에 부스 설치 이런 건 해봤는데
허허벌판에서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두근두근)

 

일단 기획안을 보면서 차량이 어떻게 들어오고
귀빈분들은 어떻게 이동하며 물과 간식은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이며 등
계속해서 구상했다.

 

우선, 몽골텐트 설치를 기다려야 해서 점심을 먹고 왔다.

갈비탕! ><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첫날 :

1. VIP실 레드카펫 깔기

2. 책상 놓고 커튼 달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묶어두기만 했다.

3. 목걸이 명찰 세팅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행사를 도와주시는 crew가 계셨기 때문에
명찰로 구분하기 쉽게 했다.
PRESS는 현장에 오실 기자분들 명찰.

4. 의자 놓기

before & after

5. 바깥 벽면에 포스터 달기 (10개)
가로로 엄청 큰 포스터도 있었는데 사진을 깜빡했다.

해가 지는게 보이시나요...🥲

6. 무대 설치 완공까지 기다리기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탓에
사실 전날보다 행사 당일 아침에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고고우

식사는 확실하게 👍🏻

 

밥 잘 주는 곳 = 좋은 곳

 

숙소에 도착해서 먼지 꾸덩이가 된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다 같이 모여 다음날 변경사항 등에 대해
미니 회의를 진행했다.

 


[대망의 17일 아침]

전날 저녁에 산 빵을 먹으면서 현장 도착!

 

VIP실 꾸미고 나서 매니저님이 오시기 전에 도시락부터 얼른 먹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잘 먹어야 된다..!

난 먹으러 왔나봐 ㅎ

 

1. VIP실 커튼 이쁘게 묶고 붙이기 + 테이블 세팅

2. 배너 달기 + 인포메이션 데스크(기자 대기실) 세팅

3. 음료대 배치

4. 무대, 음향 최종 확인

5. 그 외:
발파대 배치 및 준비, 기념사와 축사 전달 준비(의전 crew와 같이 했다) 등 +@

 


사회자 한 분과, 전문 의전 crew 및 정책처 부장 등 도착하셔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다.

 

crew는 상하의 흰, 검으로 맞췄다 ㅎㅎ

 

각자 무전기를 들고 위치로!

바닥 먼지 때문에 벌써 꾀죄죄해 보인다 ㅋㅋㅋ

 

준비 완료!

 


 

내•외빈분들께서 서서히 입장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오셨다...!

행사장 앞, 뒤에서의 시점

 

행사 시작! 과 동시에
구름이 해를 가려준 덕분에 덜 더워졌다.

 

나는 축사 전달과 발파대 준비를 위해
무대 옆에서 의전 crew 한 분과 같이 있었다.

내 시점

 

[돌발 상황 1]

행사는 시작됐는데 축사가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스테이플러 빼고 다시 정리하고 끼우느라 급하게 뛰어다녔다...

 

바람이 불어서 축사지가 고정이 안되고 계속 날아가서 당황했는데
옆에 계셨던 의전님이 정말 정~~~말 침착하게 해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돌발 상황 2]

사회자께서 내빈소개를 진행할 때
내가 탁송수 수소안전정책처장님을 찾아야 했다.
행사 전에 미리 인사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때문일까,, 도저히 어디 계셨는지 못 찾았다ㅋㅋㅋ🤯

 

무전을 통해 매니저님께서 찾아주셔서 모시고 올 수 있었다 (휴...)

 

역시 돌발 상황은 언제나 일어나며
역시 경험은 무시 못한다. 😮‍💨🙏🏻

 


그렇게 마지막 발파까지 행사 진행은 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꽃!

 

모든 내•외빈분들이 돌아가신 후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시원하게 비가 왔다.
무언가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았다. :]

 


후다닥 치우고 잠시 근처 카페에 갔다.
음료 한잔을 주문하면 다육이를 하나 준다 😯

 

[루나커피앤루나돈까스] 음식점 건너편에 있는 [다이카페]였던 것 같다.

 

쉬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
(나는 차에서 기절 ㅋㅋ)

 


현장 영상들 올리고 싶은데 안 올라가지네ㅠ
🔻유튜브로 확인 가능! :]

https://youtu.be/vNbMcGknDbw

 


후기 : 

지금 날씨에 비하면 시원했던 날씨지만
당시에는 정말 너무 더워서 내 인내심을 테스트 하나 싶을 정도였다 ㅎㅎ...

이런 업무를 맡아본 건 사실 처음이라 반나절 정도는 망설였던 것 같다.
다음번에는 고민의 시간이 짧을 것 같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재밌었고, 신기했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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